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지환/선수 경력 (문단 편집) ==== [[인천 유나이티드 FC/2020년|2020년]] ==== 이적 후 센터백으로 분류되어 쓰리백의 중심 멤버로 실험됐다. 프리시즌 도중 주장 [[이재성(1988)|이재성]]이 불화를 일으켜 2군에 내려갔고, [[고르단 부노자]]도 부상으로 이탈해 문지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개막전 [[대구 FC]]와의 경기에서는 [[김연수(축구선수)|김연수]], [[김정호(축구선수)|김정호]]와 쓰리백을 구성해서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상대를 막아냈다. 나머지 둘이 파이터 성향을 보여줬다면 문지환은 침착하게 물러서서 기회를 노리거나 전반적인 수비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처음 두 라운드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전에서 후반 58분 쯤 패널티 박스에서 [[김민우(축구선수)|김민우]]를 너무 대놓고 잡아당기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며 패널티킥을 내주었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집중력이 상당히 낮아지기 시작했다.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김정호의 과도한 전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거기에 본인도 휘말려 같이 실수를 범했고, 결국 4실점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5라운드 [[강원 FC]]를 상대로도 후반 80분쯤 '''또''' 손을 사용하여 [[고무열]]을 잡아당기면서 패널티킥을 내주었다. --인천은 골키퍼가 두명-- --같은 실수도 두번하면 실력-- 시즌 초 문지환은 5경기에서 패널티킥을 두 번이나 내줬고, 수원, 강원전은 해당 상황만 없었어도 최소 '''무승부''' 이상은 얻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활약 때문에 인천 팬들에게 불만을 사기 시작했다. 다만 문지환 입장에서도 센터백은 그다지 맞는 옷이 아니라는 점은 억울할 수 있는 요소. 성남에서 미드필더로 가능성을 입증했고, 본인도 센터백보다 미드필더가 자신에게 맞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팀 상황때문에 계속 수비로만 나오다가 욕받이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부노자, 이재성만 쓸 수 있으면 문지환은 다시 미드필더로 돌려보내라는 여론 역시 상당히 많다. 결국 6라운드에서는 이재성이 다시 명단에 돌아왔고, 문지환 본인은 선발 뿐 아니라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던 점을 볼 때, 문지환이 단순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기보다는 부상을 당했다는 추측도 있다.] 그런데 그가 빠지자, 이번에는 [[김연수(축구선수)|다른]][[임은수(축구선수)|선수들이]] 패널티킥을 한 경기에서 두 개나 허용한다. ~~대체 어떤 싸움을 해오신겁니까...~~ 수비가 흔들리는 데는 문지환의 책임이 당연히 있으나, 문지환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 이후 명단에서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했고, [[엘리아스 아길라르]] 영입 과정에서 인천 측이 제시한 트레이드 카드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반년만에 이적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결국 트레이드가 아닌 임대 + 완전이적 조건으로 바꾸면서 팀에 잔류했다. FA컵에서 간만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드디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는 꽤나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증명했고, 바로 10라운드 울산 원정에서도 선발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센터백 시절보다 확실히 안정된 기량을 보여줬고, 인천 중원의 새로운 실마리로 떠오르는 중. 11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전반 막판에 부상을 당해 불운하게도 교체되었다. 그리고 대신 투입된 [[이제호]]가 후반에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꼬이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팀은 결국 동점골을 넣어 연패행진을 끊었다. 부상이 있었지만 1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 전에 다 회복이 되면서 다시 선발로 등장했다. 이 경기에서도 중원을 담당하며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제 자리를 찾은 이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라시드 마하지]]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유지한 덕분에 공백을 많이 메우고 있다.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었으나 [[조성환(1970)|조성환]] 감독 부임 시점을 기점으로 잠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지언학]]을 중용하고 U-22 룰이 적용되는 [[김준범]]도 선발로 자주 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변화였다. 보다 공격적인 선수들을 중용하면서 수비에 중점을 둔 문지환에게 기회가 줄었으나 21라운드 [[FC 서울]]전부터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지언학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고, 문지환이 기회를 얻었을 때 충분히 좋은 폼을 보여주기도 한 결과. 파이널 라운드 진입 이후에도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을 지켰다. 그러나 24라운드, 25라운드에 팀은 연패를 당했고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주전 수비수 김연수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이탈하면서 팀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이 상황에서 고심하던 조성환 감독은 마지막 두 경기에 문지환을 '''센터백'''으로 다시 기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시즌 초반의 불안한 모습때문에 수비수 기용에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이전과 달리 경기에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역할을 맡아 준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결국 팀은 2연승을 거두며 잔류를 확정지었고, 문지환 본인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을 웃으면서 마무리했다. 처음 기대와 달리 센터백 자리에서는 시즌 막판을 제외하면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이후 미드필더 자리에서 보여준 활약을 통해 애초에 미드필더가 맞는 선수를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기용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시즌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했던 2020년 인천의 상황에 휘말려 고생했지만 결국 능력을 증명해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